<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2004년부터 2012년까지를 말하다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는 올해로 사업 9년차입니다.


차갑고 낯설기만 했을 인큐베이터, 세상으로의 첫 발을 힘겹게 내딛은 '이른둥이'라는 이름의 작고 여리던 그 생명이 자라나 어느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가 되었고,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역시 아이들과 함께 9년의 세월을 지나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둥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도 미비하고 감당하기 버거운 고액의 치료비는 이른둥이 가족만의 몫으로 돌아가야만 했던 2004년 9월, 교보생명과 아름다운재단은 생명을 살리고자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합니다.


지난 9년간의 시간동안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는 이른둥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는 어떤 일들을 해왔을까? 또 앞으로는 어떤 그림을 그려가야할까? 그 질문의 답을 찾고자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에서는 지난 시간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를 모색하기 위해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른둥이 지원환경은 지난 10년 간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었을지?

그 안에서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는 어떠한 변화들을 만들어 왔는지?

그럼 과연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왔던 그 길에 잠시 서서 그간의 발걸음을 되집어 보고자 합니다.

 

언제?

2013년 2월부터 시작된 연구는 올해 12월까지 보고서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무엇을?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지원사업의 내부 진단 및 국내외 환경변화 분석에 따른 우리나라 이른둥이 지원체계 평가 및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어떻게?

2013년 1월부터 연구사업이 기획이 시작되었습니다.  연구를 진행 해 주실 연구진을 찾는 일부터 함께 연구사업의 방향을 마련하기까지 여러번의 회의를 거듭하였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의 여러 사업 데이터들을 취합하고 정리하는 작업부터. 두 분의 연구진께서는 이른둥이 관련 문헌조사와 함께 추천병원 의료사회복지사, 병원 현장의 의사와 간호사, 이른둥이 부모님, 사업 실무자들과의 면접조사 및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는 취합된 자료들을 정리하고 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습니다.


누가?

본 연구사업은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남기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인문사회의학과 이광재 두 분의 교수님께서 연구를 진행해주고 계십니다.


아름다운재단과 교보생명이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란 이름으로 함께 걸어온 그간의 발자취는 12월 보고서로 나올 예정이며, 연구조사로 담겨질 결과들을 통해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지혜로이 찾고자 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교보생명과 함께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기금을 토대로 '2.5kg 미만 또는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 입원치료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 및 가족지원, 사회적 인식개선, 기부문화 확산, 정부정책 제안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별나래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전서영
작게 태어난 아픔을 딛고 큰 희망으로 자라날 이른둥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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