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여린 생명을 이어가는 나눔의 또 다른 통로
다솜이가 만난 사람들/기부자 인터뷰 2011. 5. 23. 16:17 |따르르릉...
거기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무국인가요?
어제 방송을 보니 이른둥이들에게 헌혈증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제가 가지고 있는 헌혈증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필요한 아이들에게 써 주세요.
거기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무국인가요?
어제 방송을 보니 이른둥이들에게 헌혈증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제가 가지고 있는 헌혈증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필요한 아이들에게 써 주세요.
그리고, 몇일 뒤 사무국으로 도착한 한통의 편지와 헌혈증.
초기 입원, 재입원 그리고 이어지는 재활치료를 받게 되는 이른둥이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 전파를 타고 나간 다음 날이었다. 방송을 보시고 이른둥이들에게 쓰였으면 한다며 헌혈증을 보내주시겠다는 전화 한통. 하루에도 여러 번 울리는 사무국 전화벨 속에 화창한 봄날과도 같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반가운 전화였다.
조금 일찍 세상에 나와 따뜻한 엄마의 품이 아닌 병원 인큐베이터의 차가움과 마주해야 했던 이른둥이들. 이 작고 여린 아기들에게 '수혈'은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는 것이기에 '헌혈증'은 그 여린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나눔의 또 다른 통로인 것이다.
"사랑의 이름으로 생명을 이어주는 귀한 나눔 전해 주신 양영철 님. 보내주신 헌혈증은 필요로 하는 이른둥이에게 소중하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다솜이작은숨결살기기지원사업팀 전서영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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